[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과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23일 전라북도청 대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주)OCI, 휴비스(주), 전주페이퍼, 전북발전연구원, 전북의제21 등 70여 기관과 도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범도민 실천 결의식’을 갖고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확산과 자발적인 참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익산어양초등학생 5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에너지송 합창과 그린스쿨 에너지절약 다짐 깃발을 전달하고 OCI의 그린스쿨 태양광 설비 기증식과 그린스쿨의 에너지절약 영상물을 상영했다.

또한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고 있는 휴비스의 에너지절약 사례발표 후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범도민 녹색생활 실천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33개 기관·단체장의 에너지 절약 협약 체결과 범도민 실천 결의문이 채택됐다.

에관공의 관계자는 “특히 시민사회단체들의 동참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불필요한 야간조명 소등, 전열기의 무분별한 사용 억제, 내복 입기, 플러그 뽑기, 세탁물 한 번에 모아 세탁기 돌리기 등의 에너지 실천운동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관공은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도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요청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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