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우 8번째) 등 ‘전북지역 에너지절약 정책자문단 네트워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전문화된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북지역 에너지절약정책 자문단 간담회를 23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자문단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장 등 지역 전문가 33인으로 이날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전북지역 자문위원은 지역 에너지절약정책 추진 방향 및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으며 시책 등을 점검하고 권고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전북지역에 제공되는 에너지절약정책 서비스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그동안 에너지관리공단 업무가 본사 중심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에너지·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지역 거버넌스가 미흡한 실정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효율 저탄소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사업 수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지역 에너지절약정책 자문단장으로 위촉된 박용근 전주대학교 교수는 “이번을 기회로 앞으로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정책과 연계된 전북지역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기반 조성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가 그 정점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에관공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허증수 에관공 이사장은 “올해를 지역에너지절약정책 네트워크 강화 원년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전북지역을 선두로 각 지역본부별로 에너지절약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와 지역사회간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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