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사라” 수상한 추천

대신증권이 공모 주간사를 맡아 시장조성을 통해 사들인 한국가스공사를 유망종목으로 ‘매수’, 추천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26일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수의견을 냈다.

대신은 공동 주간사인 한화증권이 시장조성 물량을 5백50만주에서 1백50만주 수준으로 대폭 줄여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로 2만1천원(액면가 5천원)을 제시했다.(한국경제4.26)


공기업 ‘낙하산’ 다시 줄줄이

공기업에 ‘낙하산 인사’가 다시 줄을 잇는다.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무시한 정치기관 논리에다, 절차까지 무시한 밀어붙이기로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지는가 하면 당정 출신의 사장 내정자 명단까지 나돌아 벌써부터 잡음을 낳고 있다.

낙하산 실태 지난 26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25일 임기가 끝난 한국석유공사 나병선 사장 후임에 호남출신의 해군 장성 출신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상 사장추천위에서 후보자 면접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요식행위에 그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한국일보4.26)


“프레온가스 연간 1만4천여t 무단방출”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의 대기 방출량이 연간 1만4천여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김락기의원(한나라)은 지난 23일 열린 국회 상임위에서 “우리나라의 프레온가스 및 중간대체물질 생산량은 연간 1만4천여t에 달한다”면서 “그러나 사후관리 부재로 생산량 대부분이 그대로 대기중에 방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연간 43만여대의 폐냉장고, 폐에어콘 등이 발생하고 있으나 가전업체 및 폐기물업체 가운데 프레온가스 처리시설을 갖춘 곳은 S사 한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한국일보4.23)


국내 기업들 국제 기후변화 협약 대응 미흡

국내 기업들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연료 사용 규제 등을 규정한 국제기후변화협약을 알고는 있으나 대응 자세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http://www.kcci.or.kr)가 전국 4백16개 업체를 설문 조사해 지난 22일 내놓은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실태’에 따르면 80%가 협약의 내용은 파악하고 있었다. 협약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59.7%에 달했다.(중앙일보4.22)


서울도시가스, 계열사에 39억원 채무보증

서울도시가스는 계열사 서울도시가스엔지니어링에 39억원의 채무보증을 섰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번 보증은 신한은행으로부터 대출연장받은 금액에 대한 것이며 보증기간은 내년 4월25일까지 1년이다.(한국경제4.25)


“전력소비 줄이자”… 디지털전기계량기 각광

인터넷의 요충지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전력사정이 가장 어려운 지역이 되었다. 최근까지만 해도 어느 누구도 전력소비와 인터넷을 연결시킬 생각조차 못했다.

그러나 이 지역주민들은 인터넷이나 집안의 모니터로 편리하게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점검할 수 있는 신형 전자계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격상승과 절전의 시대에, 이 계량기는 전력소비를 절제하도록 유인할 수 있다.(디지털타임지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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