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일대 폐광산 투어에 참석한 광해관리공단 관계자 및 신성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원규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 영남지사(지사장 강철준)는 16일 안동시 신성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폐광지역인 문경일대에서 폐광산 투어를 실시했다.

공단 영남지사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폐광산 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갑정탄광 수질정화시설 △(석공)은성 산림복구지(가은 오픈세트장) △문경석탄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폐광산 투어의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산자원개발로 인한 환경적 피해에 대해 자료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곁들인 현장답사형식으로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광해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경석탄박물관에서는 과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대표적 서민연료로 사용된 석탄이 갖는 가치를 이해하고 수질정화시설 등 광해복원사업 현장에서는 광해복원지를 지역개발사업에 활용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강철준 영남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광해방지기술을 접목한 자연친화적인 광해방지사업의 필요성과 에너지자원으로써 ‘석탄’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으며 향후에도 공단의 핵심가치인 ‘Green 미래코’를 알리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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