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영국에서 최근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공식 승인돼 30억파운드의 금액이 투자될 계획이다.

영국 기후변화자원부는 최근 총 1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2곳의 건설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영국 내에서 운영·건설 중인 해상풍력단지의 총 규모는 6.6GW에 이르게 됐다.

2개 풍력단지는 노폭 연안에 위치한 580MW 규모의 레이스뱅크와 560MW 규모의 던전이며 이번 프로젝트 용량은 73만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또한 레이스뱅크는 센트리카사가 건설하며 던전단지는 워위크 에너지사가 건설할 예정으로 총 30억파운드가 투자될 계획이다.

영국은 2020년까지 해상풍력 총 18GW 건설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한편 센트리아사가 도킹숄지역에 추진하던 풍력단지 건설안은 EU 공식 지정 보호 해조인 샌드위치턴보호를 이유로 건설승인 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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