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영 충북본부장
[투데이에너지] 국가 에너지 컨트롤타워인 에너지관리공단이 지역본부를 활성화함으로써 단 1%의 에너지도 낭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역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지역본부들이 국가의 에너지시책을 지역특색에 맞도록 수행하고 각 지역별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사업을 마련, 시행해 나가고 있다. 에관공 업무의 상당부분이 지역본부로 이관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총 12개 본부로 구성된 에관공의 지역본부가 그 지역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본부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계획을 갖고 있는지 앞으로 12주간에 걸쳐 파악해 본다. 그 여섯번째로 충북지역본부의 김태영 본부장을 만났다.

“충북도 초록으로 물들이기”

“2012년 CO2 줄이기를 통해 충청북도를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김태영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초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충북도를 녹색산업 중심 지자체로 이끌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김 본부장은 저탄소생활화를 위해 앞장서는 청주시민들의 대표적인 실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충북본부가 청주시와 후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주시가 9,000만원, 충북본부가 1,8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행사로 녹색청주협의회와 녹색청주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녹색청주협의회생태환경분과위원회가 공동 주관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본부는 지난 4월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나섰으며 5월에는 청주시 내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초록마을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초록마을사업 추진계획 및 참여방법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 결과 26개 아파트가 참여, 6월에는 초록시범마을 협약식 및 워크숍을 열었다.

“여기에 힘입어 충북본부는 6월말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초록시범마을 순회교육을 실시했으며 초록마을사업 설명한 후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방안 제시 및 주민교육도 진행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를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활동 전개, 초록시범마을 초록이벤트를 열고 오는 9월에는 초록시범마을 공동캠페인, 11월에는 초록시범마을 활동보고대회를 통해 초록시범마을 활동보고 및 활동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12월에는 초록우수마을 및 우수가정 심사와 시상을 할 예정이다.

특히 김 본부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녹색산업중심 충청북도 조성이다. 이를 위해 충북본부는 제4차 충북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및 신재생에너지 자문지원을 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충북본부에 부임한 후 충북도의 녹색산업 형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용역과제 수행 kick off 회의 참석부터 용역수행에 필요한 에관공정보를 충북도에 제공하고 충북솔라씨티협의회 자문을 수행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선진 지역에너지계획 우수사례 조사 및 자문과 지속적인 솔라씨티협의회 자문을 수행 중이다.

충북도의 쏠라시티 조성과 관련 충북본부는 오는 11월 연구용역과제의  최종 평가를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산업체 온실가스감축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에관공의 다양한 지원제도 및 최신정책 정보제공으로 충북지역 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일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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