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개막식에서 VIP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2012 국제환경 ·에너지산업전(ENTECH 2012)' 이 우리의 에너지 산업을 해외에 알리고 국민의 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2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에너지·환경산업의 성과를 해외에 선보인 소중한 시간이었다.

부산시, KOTRA가 공동주최하고 투데이에너지, BEXCO가 공동주관한 'ENTECH 2012'는 에너지와 환경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견인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전시회로 관심이 높았다.

전시 품목은 전력·발전, 신재생, 에너지, 가스 수처리, 페기물처리 등 전통적 전시분야 뿐만 아니라 풍력부문을 특화한 'Wind Korea 2012' 풍력틀별관을 개최했으며 태웅, 한국풍력산업협회관, TOCARDO(네덜란드)등 총 32개사가 참가했다.

해외기업으로는 환경·에너지산업 선진국인 호주, 독일, 미국, 네덜란드와 세게 최대 관련분야 수요처인 중국을 포함해 7개국 24개사가 참가했으며 해외 바이어로는 26개국 226개사를 초청, 수출상담회도 개최됐다.

전시회 기간 약 150건, 183억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특히 투자상담 및 설명회는 66개사의 해외바이어, 100여개 국내기업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도 크게 늘었다. 첫날인 17일에만 6,500여명이 전시회를 찾은 데 이어 18일 9,500여명, 19일 1만여명등 총 3만1,000여명이 방문, 지속적으로 관람객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이같은 관람객의 증가세는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기후규제의 강화와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우리의 정책기조에 걸맞는 수준높은 전시와 세미나, 포럼 등 관련 부대행사가 관람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의 한 대학생은 "지난해도 ENTECH 2011을 살펴보며 에너지와 환경산엉ㅂ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수 있었는데 특히 올해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 라며 "산업전이 국내 에너지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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