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이 정영훈 부산판매협회 사무국장과 150여명의 사업자로부터 3개항의 LPG안전관리 결의문 선서를 받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국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 세미나’에서 △LPG판매사업자 공급자 의무 준수 △안전공급계약제 철저히 준수 △소비자 가스사고 예방 노력 경주 등 3개항의 안전관리 결의문이 채택됐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12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전국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 유수륜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남명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 강정석 E1 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각 지방조합 이사장 등 관련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임용 LPG판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관리가 우리 판매사업자의 책임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상기해야 한다”라며 “관련업계와 대화를 통해 우리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리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역지사지의 소통을 이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 4,700여 판매사업자들이 중앙회를 구심점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 사업을 개선 발전시켜 나가고 있지만 아직 광주와 경북협회가 구성되지 않아 오늘 참석자들과 협의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김진준 지식경제부 에너지안전팀 사무관에게 김임용 LP가스판매협회 회장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부 세미나에서는 김문택 가스안전공사 사고점검처장이 ‘서민층 LPG시설개선 사업’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목표 달성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서민층 시설개선사업 계획으로 차상위계층 7만8,900가구를 대상으로 LPG호스의 금속배관 교체, 퓨즈콕 등 안전장치 설치를 위해 164억3,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된 만큼 LPG판매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설개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진만 대한LPG협회 상무는 ‘LPG산업 현안 및 대응전략’을 통해 “지역 민원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LNG보급이 확대돼 LPG시장이 잠식되고 있다”라며 “정부의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 소형용기 직판제도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유통구조를 효율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는 13일 LPG판매협회 중앙회 소개 및 주요사업 안내(나봉완 전무), 산재처리 방법의 노하우 전달(정영훈 부산LPG판매협회 상무), 소형저장탱크 설치기술(권영승 중앙회 전 부회장), LPG판매업 관련 정보전달(협력업체) 등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됐다.  

한편 이날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와 김진준 지식경제부 에너지안전팀 사무관은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김임용 LPG판매협회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 전국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에 참석한 외빈들이 기념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사진 좌부터 김진준 지경부 에너지안전팀 사무관, 남명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 이진복 국회의원,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 회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유수륜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강정석 E1 지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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