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우)이 송경안 전남대 총장 직무대리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전남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송경안)와 지난 2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거래소가 나주로 이전 함에 따라 전력산업 분야 관련 연구를 지속시키고 전력산업분야를 이끌어갈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MOU를 통해 오는 2013년부터 전남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지리적인 여건을 고려해 방학기간 동안 1주 강의로 편성된다. 교육 내용은 전력시장, 계통운영, 녹색전력 등 전력거래소의 주요업무에 관련된 내용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전력거래소는 지방이전이 완료되는 2015년부터 이수학점 반영을 위한 4주 이상의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전남대학교와의 MOU를 통해서 대학생들에게 전력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연구인력 및 사내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도 확보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2015년 기관의 지방이전으로 인해서 전남대학교와 접근성이 확보되면 보다 적극적인 공동 연구 및 교육 시스템을 구축 할 것”이라며 차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송경안 전남대학교 총장 직무대리는 “전력거래소와의 MOU는 공동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 우수기술인재 육성 협약식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했으며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지방 이전을 앞둔 27개 공공기관 및 17개 지방대학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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