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인상 부천 두산위브 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아파트 주민들이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느끼면서 자가열병합발전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임인상 두산위브 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말이다.

임 회장은 “아파트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에너지시스템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삼천리 측에서 지역난방 연계 자가열병합발전시스템을 적극 제안해 이 시스템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사실 인근 두산위브 2단지 아파트(1,223세대)가 먼저 자가열병합발전을 설치했지만 아파트 자체 사정으로 인해 가동이 미뤄지고 있었다”라며 “1단지 아파트가 가동을 하면서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누리게 되자 2단지도 최근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자가열병합발전 설비 관리직원이 보다 효율적인 자가열병합발전소를 운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우리나라의 전력난이 심각한데 우리 아파트는 자가열병합발전을 설치해 전력피크 감축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국가 전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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