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그랜드 앰베서더 호텔에서 한국제안활동협회가 주최한 ‘2012 한국아이디어 경영대상’에 3년 연속 공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2 한국아이디어 경영대상은 아이디어 경영을 통해 품질·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프로세스 개선, 대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Best Practice를 발굴, 시상·격려하는 시상제도로 올해 대상에는 남부발전, (주)코스틸, (주)강원랜드, 홈플러스(주) 등 6개사가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질 좋은 최고 품질의 전기를 생산,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강력한 혁신의지와 창조적 아이디어의 지속적인 실천을 시도했으며 이에 따른 아이디어 경영 시스템과 창조경영을 통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2010년, 2011년 대상에 이어 2012년에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남부발전은 제안관리시스템을 구축, 전 직원의 활발한 제안활동을 유도하고 실시제안은 특허등록까지 연결시켜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상호 사장은 직원들의 창출과 개선활동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 활용 권장 및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질적 개선활동으로 연결하며 전력산업계의 시너지 창출과 국내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의 제안활동은 연간 인당 3.2건에 달하며 그 결과 약 2,7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제안활동은 2010년 매출 5조원 달성에 이어 2012년에는 발전회사 최초로 매출 6조원을 달성하는 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활동이 국가 품질경영대회 우수분임조부문에서 대통령상 금상 6, 은상 5, 동상 3을 수상, 공기업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빛을 발했다.

남부발전의 관계자는 “지속적 창의경영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함으로써 매출 7조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발전산업을 선도하고 국민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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