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2 세계 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계 일류상품 발표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93개의 품목이 증가해 총 634개의 품목이 선정됐으며 그중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도 131개에서 143개로 12개 증가했다. 세계 일류상품기업 중 신흥시장 개척 기여도, 수출신장, 브랜드 가치신장분야 등에 유공기업을 심사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전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선정된 기업은 우리나라 수출의 안정화를 이끄는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부는 지난 2001년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미래 수출동력확보를 위해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수출상품의 고부가가치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사업 확대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석 지경부 차관은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에 기여한 중소기업의 선전을 격려하고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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