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회사 협력본부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회사 협력본부(본부장 박종훈)는 충남 덕산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발전회사 최초로 발전5사의 회사간부와 노동조합 간부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합동 워크숍을 개최, 상생적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의 2012년도 노사 파트너십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행된 행사다.

워크숍 과정에는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5개사 50여명의 회사 및 노동조합 실무자들이 참여해 단체교섭 및 갈등 관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단 협상스킬을 배양하고 조직내의 갈등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1박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노무분야 전문강사를 초빙, 단체교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듈별로 몇 가지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노사 2인1조로 본인 또는 상대방의 역할을 실습하는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에게는 일선에서 체험한 사례 발표시간과 간담회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상대방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노사간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발전회사 협력본부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의 의견과 교육성과 분석을 토대로 향후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노사관계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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