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냉난방협회 손영기 회장
[투데이에너지]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새로운 여성대통령을 배출시켰으며 미국, 중국, 일본에서도 국가지도자가 새롭게 선출되는 등 세계 주요국가의 리더십이 교체되는 정치적으로 격변의 한 해였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유럽 금융위기로 인한 전반적인 세계경제위축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및 해외수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모든 경제주체에게 매우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특히 우리 집단에너지 산업분야에서도 원료인 천연가스가격의 상승으로 열·전력생산 원가가 급등하는 등 경영측면에서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올해의 경제상황은 지난해 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울한 전망 하에서도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합심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겠다는 혁신적인 마인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베리아 벌판에서 혹독한 겨울을 지내는 엄지새(상모솔새)는 몸무게 5~6g상당의 매우 작은 조류이지만 1분에 평균 45회 날개짓을 하면서 눈 속에서 먹이를 찾으며 밤에는 동료들끼리 뭉쳐서 영하 40도의 추운 날씨 속에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2013년 집단에너지산업분야는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강렬한 의지와 용기 그리고 추진력’으로 어떠한 난관도 극복해 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에너지환경분야의 정론지 ‘투데이에너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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