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양광산업협회 국자중 상근부회장
[투데이에너지] 2013년 계사년에는 태양광산업과 여타 에너지산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의 가정에 꿈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특히 태양광산업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흑사띠의 한 해에도 투데이에너지의 태양광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글로벌 태양광산업은 지난 2008년부터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유럽발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2012년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설치실적을 다시 한 번 보여줌으로써 태양광발전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태양광발전과 태양광산업의 중장기는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태양광발전은 비싸고 이용율도 떨어진다는 주장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근거가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실증적인 경험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유럽 전력믹스 구성을 보면 2011년에 이미 태양광 신규설비의 규모가 풍력의 두 배를 넘어 섰으며 전체 에너지 신규설비 증가분의 46%를 점유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독일이 수명이 다한 원자력발전소 8기를 폐쇄했음에도 2011년 태양광과 풍력발전 신규설비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9기분의 발전량을 생산했다는 점입니다.

비록  태양광산업계는 혼돈과 희망이 교차하는 한 해를 보냈지만 태양광산업의 성장통이 끝나고 글로벌 태양광 공급과잉 시기를 넘으면 태양보다 더 작렬하는 때가 올것입니다.

항상 깨어있는 신문 투데이에너지와 함께 계사년 한 해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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