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동위 기자] 22일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센터장 오성환)가 발간한 ‘국제 에너지·자원 동향’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2015년 완공, 2016년부터 생산 개시를 목표로 Darkhan 지역 정유공장 건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정유공장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일본국제협력은행 자금으로 추진됐으며 Bold Tumur Gol사는 몽골 샤인산드 지역 산업단지에 제철소 설립 계획안을 몽골 정부에 제출했다.

Bold Tumur Gol사는 최근 동종업계 10여개 기업과 협력해 몽골철강협회를 설립하고 제철소 건설 타당성조사와 공장건축 도면 작업 등을 완료한 상황이다.

몽골철강협회는 이번 사업을 발의한 Bold Tumur Gol사를 비롯해 Erdes Holding사, Beren사, Mongl Metel Mining사 등의 제철기업들로 구성, 몽골 정부가 동 제철소 지분 30~40%를 인수하게 하고 정부와 협력해 2016년 제품생산을 목표 중이다.

몽골 내 타반톨고이 광산개발 관련 최근 ETT사의 자금난 등으로 타반톨고이 광산개발 중단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몽골 정부는 동 광산개발 관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억달러 규모의 자금지원을 결정했으나 자금집행이 지연돼 광산개발 업무가 중단 직전인 상황이다.

몽골의 2012년도 총수출 통계 관련, 몽골 국가통계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몽골의 총수출은 4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광물자원이 89.2%를 차지했다.

2011년 몽골의 총수출 대비 4억3,000만달러(약 8.99%) 감소했으며 이는 광물자원 수출액이 3억9,000만달러 감소한 데에 기인한다.

2012년도 몽골은 석탄 2,090만톤, 구리정광 57만4,000톤, 철광석 640만톤, 원유 3,570만배럴, 금 2,800kg, 아연정광 14만톤을 각각 수출했다.

몽골의 총수출에서 석탄이 43.2%, 구리정광 19.1%, 철광석이 12.1%의 비율을 차지한 한편 철광석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10%, 원유는 40% 정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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