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영대)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는 영세민 시설개선사업을 위해 지난달 8월23일 이에 대한 시공계약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총 5천7백세대를 대상으로 5억3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7월경 판매조합을 중심으로 무료시공이 이뤄질 듯 했으나, 조합측에서 인건비 및 운반비를 요구하는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어지자 가스안전공사에서 계획을 변경, 공사 단독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지원대상자 비율에 맞춰 개선사업 지원액 총 5억3천만원을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 전달, 도서 벽지 위주로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대상 지역중 도서벽지 분포율이 높은 목포에는 총 1억8천만원이 지원돼 가스관련 노후시설 보완 및 가스안전기기 보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영세민 시설개선사업을 10월말까지 최종 마무리할 것으로 밝혔으며, 산자부는 내년도에 6억6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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