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도 등 국내 풍력발전의 육성방안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강창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대표의원 강창일 의원, 이하 ‘국회포럼’) 소속 의원들은 오는 24일 제주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아 풍력에너지 박람회 및 정책포럼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제1회 아시아 풍력에너지 박람회는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과 지식경제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창의연구소와 세계풍력협회(GWEC)가 주관하는 행사로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날 강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오후 4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 후 한라홀로 이동해 ‘한국 풍력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국회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홍의락 지식경제위원회 위원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좌담자로 참여한다.

강 위원장은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선제적 확보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국가 성장의 관건이다”라며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확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이번 아시아 풍력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한 “개회식에 열리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범국가적 아젠다인 녹색성장을 위한 풍력산업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나라 전략산업 육성이라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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