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들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실험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2월22일까지 약 2개월 동안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하대와 순천향대 환경공학을 비롯해 아태물류·컴퓨터 등 다양한 학과의 실습생 10명이 공사 7개 부서에 분산·배치돼 폐기물 반입 및 수처리 공정, 시험분석, 골프장 설치·운영 등에 관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대학생들의 현장실습은 지난 2006년부터 동계 및 하계방학기간을 이용, 이번에 14번째로 진행됐으며 총 164명의 실습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험분석부에 근무했던 이승민(인하대 환경공학 3)군은 “교과서로 공부했던 지식과 정보를 실제현장에서 경험해 봄으로써 실무경험과 전공분야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라며 “매립지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사의 관계자는 “폐기물·에너지 분야 및 미래 환경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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