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1902년 윌리스 캐리어 박사가 세계 최초로 에어컨의 원리를 발명한 이후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냉동공조시장에서 우수한 고효율에너지 제품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아온 기업이다.

한국 캐리어에어컨은 전세계 180여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캐리어 일원으로 2003년 국내 최초로 에너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인버터 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선보였으며 신기술 개발을 통해 초절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세계를 리딩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 R&D 투자를 하고 있으며 가정용에어컨부터 대형빌딩에 적합한 냉동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효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인버터 벽걸이에어컨, 인버터 스탠드형에어컨, 인버터 터보냉동기, 인버터 스크류 냉동기, 시스템에어컨 등 에너지절감 제품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인버터 벽걸이에어컨의 경우 캐리어가 2003년에 국내시장에 처음 소개했으며 높은 에너지효율로 상가, 오피스텔에 많이 판매되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인버터 터보냉동기, 인버터 스크류냉동기, 시스템에어컨 모두 업계 최고의 효율로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에너지 위너상을 5년 연속 수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의 이번 HARFKO 주요 테마는 △디자인 차별화 △신기술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 제품 등이다. 

테마에 가장 부합되는 올해 신제품 클라윈드 ‘슈퍼 엑스파워(Super X-Power)’가 전면에 나선다. 하이브리드 인버터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소비효율을 실현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제품의 상단부를 270도까지 회전시킬 수 있는 ‘매직 스위블 시스템’을 적용,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제공한다. 특히 9단계로 실내공기를 걸러주는 ‘매직 에어클리닝 시스템’과 국내 최초 독점 적용된 헤파필터 등으로 공기청정기 이상의 공기정화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여성들의 필수품인 ‘립스틱’을 모티브로 한 제품 디자인은 기존의 딱딱한 전자제품의 이미지를 벗어나 세련되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혼수를 준비하거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의 관계자는 “국내 가정용시장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기술을 가정용 슬림패키지에 적용해 시장판도변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주력사업을 경상업용 및 상업용 냉방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인버터 쇼케이스 및 냉동창고 등 냉동공조 전분야에 참여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일반 가정용에어컨부터 초고층빌딩 및 고급빌딩의 제품 설계, 설치경험이 풍부하며 빌딩용제품뿐만 아니라 KTX같은 초고속열차에도 냉난방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냉난방공조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은 그 어떤 회사보다 강하다”고 자부심을 표현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매출목표로 4,400억원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타브랜드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에어컨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상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에너지를 최대로 줄이기 위한 전세계적인 수요에 대응코자 가정용부터 대형공조시스템까지 인버터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계속 국내에 소개 할 예정이다.

특히 빌딩에너지를 최대로 제어할 수 있는 캐리어만의 빌딩솔루션시스템(AdVanTE3C)을 국내에 도입해 국가 전기 부족 문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체 매출액의 3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