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TZER 부스조감도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1934년 설립된 BITZER는 지속적인 기술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냉동공조용 압축기 선두주자로 전문적인 냉매압축기 제조부문 세계 최대 기업이다.

본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해 있으며 전세계에 14개 생산공장을 비롯해 34개 자회사 및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압축기는 △왕복동식 △스크류 △스크롤 등과 압력용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2012년 말 기준 약 3,100명의 임직원과 매출 6억5,000만유로(원화 약 9,5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독일 본사 7억유로(원화 1조1,500억원)이며 한국내 매출은 2012년대비 10% 늘어난 220억원이다.

2007년에는 BITZER SE법인(범 유럽기업)으로 전환해 국제적이며 개방적인 기업문화와 경영방침의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80년간 쌓아온 풍부한 기술과 노하우로 고객만족은 물론 전세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설계단계에서 적용시점에 이르기까지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와 컨설팅 및 업무협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BITZER는 경쟁사보다 한발 더 앞서 친환경적이며 에너지절약형 모델들을 개발하고 소개하고 있다. 친환경성은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전시회 부스는 한번 짓고 폐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BITZER는 폐기하지 않고 보관했다가 다른 전시회에 사용하고 있다. 보관 및 운송비용이 더 올라가지만 이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는 1987년부터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2007년에 한국대표사무소를 설립, 보다 근접거리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주)그린포인트코리아를 설립해 순정부품 판매 및 BITZER 압축기를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사업도 개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게 부품수급, 압축기 수리를 제공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변종환 한국사무소 대표는 “소형 왕복동식부터 스크류와 스크롤 압축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압축기 모델을 공급하고 있어 적용고객들이 필요에 맞게 모델을 선정할 수 있다”라며 “설계도면을 포함해 기술자료를 웹사이트에 모두 공개해 누구나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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