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5일자로 포스코에너지(주)가 발행할 예정인 제17-1, 17-2회 무보증사채 및 기발행된 제16회 외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장기 전력수급계약(PPA) 및 변동비반영시장(CBP)에 기반한 우수한 사업안정성, 용량요금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추가적인 발전시설 확장에 따른 사업기반 강화,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 차입부담 과중하나 우수한 재무융통성 보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포스코에너지는 평가일 현재 총설비용량 3,336MW수준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인천광역시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자발전사(IPP)로서 전력수요 급증 시 경인지역에 예비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4월 포스코 계열에 편입돼 2012년말 (주)포스코가 보통주 기준 8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또한 포스코에너지는 장기 전력수급계약(PPA) 및 변동비반영시장(CBP)에 기반한 전력판매를 통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생가스발전, 연료전지사업, 해외 발전프로젝트, LNG발전(7~9호기) 등의 성장동력을 추가함으로써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발전가능용량에 대한 용량요금 수입과 원재료 관련 위험을 커버하는 전력량요금을 토대로 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해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 건설투자, 해외법인 지분투자 등에 따른 지속적인 자금소요로 인해 차입금이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차입부담이 과중한 수준이나 풍부한 Credit Line, 주주사의 우수한 신인도 등을 감안하면 재무융통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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