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설계사 활동 ‘본격화’
서울시, 에너지설계사 활동 ‘본격화’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3.05.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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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에너지·ESCO協·E진단協 등 E업계 대거 참여

▲ 서울시가 에너지 유관기관들과 에너지설계사 양성훈련 및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절감요인을 발굴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자문하도록 발족한 서울에너지설계사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코원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해 ESCO협회, 에너지진단협회 등 에너지업계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서울특별시와 에너지 관련 기업 간 서울에너지설계사 훈련 및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조민래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 최중인 벽산파워 대표, 이범용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회장, 윤석구 한국에너지진단협회 회장 등 13개 기업과 2개 협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명 및 기념 촬영 △서울에너지설계사 경과보고 △서울에너지설계사 활동증 수여 △김상범 행정1부시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서울에너지설계사 양성사업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서울형 뉴딜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에서 20~70세의 다양한 연령대의 에너지설계사 150명을 선발해 에너지진단과 절약방법을 컨설팅하고 에너지 낭비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케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선발된 에너지설계사들은 협약을 맺은 기업 및 협회에서 현장실습 위주의 에너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거나 빌딩, 상점, 학교, 교회 등으로 이달 중 투입돼 올해 말까지 효율적인 에너지사용과 절약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조민래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최근 전력부족이 심각한 국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값비싼 2차 연료인 전력의 낭비가 심각하다”라며 “일례로 각 가정에서는 에너지이용효율이 높은 1차 연료를 사용하는 가스렌지의 사용이 줄고 효율이 낮은 전기 인덕션의 보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에너지설계사 양성 사업을 통해 서울시와 효율적인 에너지이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 대표는 “서울에너지설계사와 함께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과 관련한 착한밥솥캠페인(전기밥솥 대신 가스밥솥과 보온통 사용)을 비롯해 노후 냉·난방 연소기의 효율개선, 전력 부하관리사업, 건물 에너지효율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서울에너지설계사는 △에너지진단 및 절약과 요금경감 방안 컨설팅 △에너지 낭비 실태조사 및 절약 캠페인 △전기사용 패턴 분석을 통한 전기요금제 선택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다.

이번 MOU에 서명한 기업 및 기관들은 서울시에너지설계사의 실무능력 향상과 능력 배양을 위해 전문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서울시와 기업은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의 확산과 함께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확산에 협조키로 했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서울에너지설계사 양성 사업은 에너지절약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시급한 목표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서울에너지설계사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함은 물론 에너지 관련 유관기업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에너지설계사’의 실무능력 배양뿐만 아니라 향후 참여기업의 직접 채용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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