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발전 진주 사옥조감도
[투데이에너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공사 본사 신사옥은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자급률 확대, 신기술건물 에너지저감설비 도입 등을 통한 친환경 녹색빌딩을 구현해 최고의 에너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전 신사옥은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인 6,750kW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 에너지자급률 42%를 달성하는 ‘에너지생산형’ 건물로 건립되고 있다.

한전 신사옥은 국내 최대 에너지관련 공기업으로서 각종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고 성능의 건자재를 채택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 2등급 기준(1.4W/m²K)을 크게 뛰어넘는 고성능 시스템창호와 커튼월 제품을 시공할 예정이다.

▲ 서부발전 조감도
이들 제품을 시공함에 따라 한전 신사옥은 기존에 획득한 국내 친환경인증 최우수 등급 외에 국제적인 기준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의 신규건축물부문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추가로 획득할 전망이다.

경상북도 경주로 이전하는 한국수력원자력도 태양광, 지열, 태양열, 광덕트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 본사 사옥 신재생 비율은 사용량대비 31.34%로 태양광은 751.4kW(비율 9.73%), 지열 2,391.1kW로 설치할 예정이다.

▲ 중부발전 조감도
또한 태양열은 897.6m²(신재생 비율 2.37%), 광덕트는 19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친환경건축물 설계현황은 최우수 등급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건물에너지 효율등급도 1등급, 지능형 건축물 1등급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하1층~지상12층으로 연면적 7만2,555m² 규모로 오는 201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경상남도 진주시로 이전하며 신사옥은 저에너지 녹색건물을 실현한다.

▲ 한국전력공사 조감도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예비인증 취득과 일반건축물에 비해 에너지사용량(236.9kWh/m²년) 50% 감축을 하게 된다.

또한 태양광발전설비 128kW 및 냉난방 지열시스템 664kW를 도입해 총 에너지사용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한다.

우수 60ton/h 및 중수 6.6ton/h 재활용 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소 2개소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 중심의 최첨단 업무환경도 조성된다.

지능형 건축물 1등급 및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 취득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국 발전소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전사 통합상황실 운영, 자유로운 업무소통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리프레쉬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본사는 충남 보령시 대천동으로 이전하며 신사옥은 태양광, 지열이용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 한수원 조감도
태양광은 모듈면적 195.69m²로 단결정, 후면통풍형을 적용하며 지열은 난반 903kW, 냉방 943.2kW가 이용돼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은 16%다.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으로 이전하며 에너지효율 1등급의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계획하고 있다.

본사 사옥은 태안군 평천리 일원 부지 5만8,684m²에 총 사업비 약 1,0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만6 ,312㎡ 규모로 짓게 되며 태양광발전, 지열 냉난방시스템, 빙축열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지열 1,661.9kW, 태양열 297m², 태양광(PV) 300kW, 태양광(BIPV) 108.6kW로 적용해 신재생에너지의 공급비율 33.85%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으로 이전하며 본사 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4,980㎡, 총 공사비 875억원 규모로 설계됐다.

또한 설계단계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건물 에너지사용량의 16%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로 이용(연간 약 1,004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기업의 본사 건물로 손색이 없도록 건축할 예정이다.

다목적 강당, 야외 공연장, 테니스코트 등과 같은 체육시설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건강한 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며 각종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파크는 전기를 배우고 이해하는 학습의 장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 건축 공사비의 46%(약 413억원 중 191억원)를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했으며 별도 전기공사(약 40억원)도 100% 지역건설업체가 수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고용 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전KDN은 지상 18층, 지하1층, 연면적 4만6,286m²로 건설할 예정으로 에너지효율과 친환경 건축물 등 각종 인증을 최상위 등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열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이 30% 이상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절약 스마트빌딩으로 건설 된다.

한전KPS는 지상19층~지하1층, 연면적 3만6,956㎡ 규모에 최우수 친환경건축물 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연간 292kWh의 전력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1억5,000만원을 절감한다는 구상이다.

전력거래소는 지상9층~지하1층, 연면적 2만8,437m² 규모로 설계됐으며 우수 친환경건축물 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과 지열 냉·난방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따른 연간 4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