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가 신재생에너지산업 성장의 관건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보조해주는 사업인 만큼 사후관리가 안되면 신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김용락 온누리태양에너지 대표의 소신이다.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뛰어든 이후 고객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은 철저한 사후관리 밖에 없다는 소신으로 지금까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2,500여가구에 대한 전담관리를 통해 에너지시설 교체사업 등을 주도하고 있다. 

온누리태양에너지는 지난 1999년 강남태양열로 설립,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뛰어든 이후 2007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난방시공업 1종, 전기공사업, 기계설비공사업, 가스시설시공업 등록 등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지난 2008년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신재생에너지설비 A/S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그린홈 100만호보급사업, 일반보급사업 등 정부 보급사업 참여기업 선정, 2011년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등을 획득하며 사업내실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12년 8월 자녀의 이름을 딴 현재의 사명인 ‘온누리태양에너지’로 상호변경했으며 태양열 집열기 인증서 취득 및 생산으로 전문제조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최근에는 서울시 태양광 햇빛발전소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태양광설비 시공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란 말조차 생소한 지난 15년 전부터 이미 신재생에너지설비만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써 태양열, 태양광발전설비, 지열, 심야기기, 난방기기 생산 도소매 및 풍부한 대체에너지 시설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누리태양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선정하는 올해 신재생에너지설비 A/S전담기업에 태양열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A/S가 가능한 전담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 A/S센터로 지정돼 태양광·열, 지열, 풍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원 대부분의 사후관리가 가능하다”라며 “전기공사업, 기계설비공사업, 전문건설업 등 면허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신재생에너지설비 제조공장을 설립해 제조, 유통, 영업, 설치,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애주기 전체를 가장 가까이에서 밀착관리할 수 있는 진정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온누리태양에너지는 본사를 중심으로 전국에 위치한 직영A/S센터와 지역대리점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A/S체계를 구축했으며 본사에는 고객지원소속 지역담당 고객봉사과도 뒀다. 고객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해피콜제도를 운영하고 연2회 DM발송을 통해 제품 유지관리, 정보전달, 신제품 소개 등 고객이 놓치기 쉬운 정보를 꾸준히 알려주고 있다.

김 대표는 “대표전화(080-2345-3456)를 이용한 총괄콜센터를 통해 콜센터에서 지역별 접수상황을 1차 분석하고 설치 및 A/S지정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라며 “각각의 고객정보를 상세히 전산입력해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방문 시 생길 수 있는 손실을 줄이는 한편 제조전문기업과 A/S공동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 불만이 없도록 운영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누리태양에너지는 현재 일체형 태영열시스템, 단일진공관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용량다변화에 집중해 다양한 소비자 욕구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히트펌프와 태양열, 태양열과 지열 등을 융합하는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신재생열에너지산업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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