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식 기자] 린데는 2일 독일 철강업체인 ThyssenKrupp과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이용,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합성가스의 제조를 위한 공동연구 진행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의 ‘환경보호가 가능한 지속적 기술-이산화탄소의 사용과 화학공정’ 계획의 일환으로 920만유로 지원받아 2013년 7월1일 시작해 3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정제 전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으로 천연가스에서 수소와 탄소를 얻는 작업 시 다른 프로세스들과 비교해 매우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는 이때 거대한 부피의 이산화탄소와 반응하고 또다른 공정을 더해 합성가스를 얻을 수 있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혼합물인 합성가스는 화학산업의 중요 재료이며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린데의 클린에너지기술 책임자인 Harald Ranke 박사는 “이번 연구는 린데가 현재 수소, 탄산, 합성가스 사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강할 예정”이라며 “수소발생 처리 기준과 비교해 이 새로운 기술은 고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발생을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특징이 있어 고객들의 효과적인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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