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철강(주)의 이천 물류단지 지붕에 중부권 최대규모인 8.15MW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돼 11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세일철강 이천 물류단지 지붕에 중부권 최대규모인 8.15MW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돼 지난 11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천 대월면 소재 세일철강 6만6,000m³ 물류창고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서부발전에 전량 공급하게 된다.

이는 3,0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 전력수급 비상시기에 맞춰 완공됨에 따라 중부권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이 비교적 많은 철강회사에서 그린에너지 녹색사업에 발벗고 나서 탄소배출권 확보 등 기업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 효과는 물론 유지관리 업무에 필요한 인력 충원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백종호 내추럴에너지(주) 대표는 “내추럴에너지가 이번 사업의 구상 및 계획해 이천 세일철강 발전회사인 (주)내추럴오투피아를 설립했다”라며 “이후 (주)톱텍, (주)탑선과 협력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상업발전을 순조롭게 진행함에 따라 RPS 제도하에서 지붕형 태양광 녹색산업의 새지평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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