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송재용)가 국내 대표축제에서 세계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드림파크 축제(구 드림파크 국화축제)의 새로운 축제 명칭과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12일 SL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드림파크 국화축제에 7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의 방문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그 위상을 떨쳤고 한걸음 더 나아가 내년 아시안게임과 함께 세계를 놀라게 할 글로벌 축제로의 변신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파크 축제는 지난 2004년 가을부터 봄과 가을에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로 조성된 꽃밭을 시민들에게 개방, 새로운 환경명소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SL공사는 드림파크 축제의 고유역사와 정체성을 찾아 세계무대에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도약의 시작으로 드림파크만의 특성과 위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축제 명칭과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드림파크 축제로 지역을 사랑하고 드림파크 축제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SL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가을 국화축제는 내년 아시안게임 일정을 고려해 9월26일부터 10월6일까지 조금 빠르게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며 “글로벌한 축제로 키워 나가기 위해 중국 등 해외국화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문의는 ‘드림파크 축제 명칭 및 슬로건 공모전 운영국’(032-569-4907, www.dreamparkcf.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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