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식 기자] 린데가 유럽의 선박연료용 LNG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

(사)국제냉동기구 한국위원회가 발간한 7월 뉴스레터에 따르면 린데그룹은 유럽의 선박용 LNG 연료공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석유저장 벙커(Bunker) 공급업체인 Bomin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LNG는 중유에 비해 유황과 부유입자상물질 발생을 거의 100% 감소시킬 수 있으며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각각 80~85%, 20~25% 감소시킬 수 있다.

LNG를 활용해 엄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주요 부두에 LNG를 저장하기 위한 벙커가 필요하다.

북유럽국가에서는 2015년까지 70여개 이상의 LNG 저장벙커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Danish Maritime Authority의 연구에 따르면 2020년까지 선박연료로 LNG의 소모량은 연간 약 4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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