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월드파워텍(주)(대표 박나원)은 1990년 설립 이래 발전설비, 산업용 압축기, 공작기계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월드파워텍은 지난 20년간 원자력, 수력, 화력, 풍력발전 등 발전설비 제품과 콤프레셔(압축기), 펌프터빈, 공작기계를 생산하면서 많은 선진 기술을 습득해 자체 개발한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를 이룩, 수입대체와 함께 일본을 비롯한 미주, 유럽, CIS 등에 역수출까지 하고 있다.

특히 국가 기간사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필요한 각종 설비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시켜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압축기사업부는 수소압축기를 비롯해 CNG충전용 압축기, LNG압축기 등 각종 압축기를 생산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산업용 수소 충전용 압축기는 현재 주식회사 덕양에 설치돼 운전 중이다. 또 LFG 발전용 압축기를 개발해 마산 덕동과 구미 구포에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강릉 병산동 및 원주 바이오가스충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월드파워텍은 CNG압축기 개발 및 CNG충전소 건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무급유식 CNG압축기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했으며 소형차 전용 CNG충전소 건설뿐만 아니라 양주 만송동, 화성시 안녕동, 수원시 동부공영차고지, 의왕시 공영차고지 등의 CNG충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박나원 대표는 “고객만족과 신기술 창조를 통해 최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개발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여 관련 업계의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