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 수도 · 온수 · 가스 · 난방 등의 사용량을 한 번에 검침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돼 화제다.

원격검침시스템 전문개발업체인 옴니시스템(대표 강재석 www.omnisystem.co.kr)은 최근 전기·수도·온수·가스·난방 등의 사용량을 한 번에 표시해 주는 디지털통합검침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통합검침장치는 아파트 각 가구의 현관 입구에 설치되는 원격 검침장치로 전기·수도·온수·가스·난방 등의 사용량을 입주자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이 장치를 사용하면 검침원이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에너지 사용량을 기록하지 않아도 된다.

디지털통합검침장치는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활용해 편리하게 검침 할 수 있는 방식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인터넷 전용선을 통해 일괄적으로 모든 입주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파악해 요금고지를 할 수 있는 방식 등 두 가지 시스템으로 나뉜다.

강재석 사장은 "통합검침장치 개발로 입주자들이 사용량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요금고지가 투명하게 진행되며 사용량 정보가 디지털로 표시되고 디지털 신호에 의해 데이터 전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침 오차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옴니시스템은 초소형 디지털 전력량계를 이용한 원격검침시스템으로 국내 신축 아파트와 인텔리전트 빌딩을 비롯한 건설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원격검침시스템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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