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에 지자체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상순)는 최근 기초지자체의 '건축물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의뢰가 증가하는 등 신규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절약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지사는 지난 4월말부터 실시된 접수기간동안 화순군과 동구청 등 4개 지자체에서만 8건의 에너지절약계획서가 접수됐으며 이외 많은 지자체에서 문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절약계획서는 건축물의 열손실방지규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관할 관청에 건축 허가 시 건축주가 첨부해야 하는 계획서로서 건축과 기계, 전기 분야별로 의무사항과 권장사항을 채택해 적용토록 돼 있다.

이상순 지사장은 "처음부터 에너지절약형으로 건축을 설계하면 에너지절약에 따른 부수적인 이익은 물론, 국가 에너지절약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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