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재 남동발전 동반성장그룹장(좌)과 김승용 인베스트세라믹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70~80년대 공장새마을운동(1.0)의 자조정신을 계승하고 대기업-1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산업혁신활동(2.0)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산업혁신운동3.0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지난 3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이영재 동반성장그룹장을 비롯한 2,3차 협력중소기업 20개사 임직원과 사업위탁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운동 3.0 협약 및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날 협약에 앞서 이영재 동반성장그룹장은 인사말에서 “엔저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수출 및 매출 저하가 예상되는 요즘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뿌리기업인 2·3차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절실하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 혁신활동을 추진하도록 모기업으로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그룹장은 “이번 생산성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최고의 성과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1월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산업혁신운동3.0 협약에 동참해 오는 2017년까지 2·3차 협력회사 130개사를 발굴, 24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그룹에서는 지속적으로 협력회사들의 기술혁신과 작업환경개선 및 공정개선을 통해 ‘Small Giants(강소기업)육성’이라는 동반성장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3월 ‘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 육성’을 2020동반성장 비전으로 선포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G-TOPS를 통한 수출 500만달러 달성,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촉진, 중기제품 1,500억원 구매를 금년도 중점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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