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과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구매사업단이 원전산업계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협력중소기업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송년행사를 대체, 시행한 것으로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은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동반성장의 참된 의미를 되살렸다.

한수원 구매사업단과 협력중소기업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9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희망·사랑을 함께 하기 위해 3개 조로 나눠 ‘성남장애인복합사업장’, ‘암사재활원’, ‘모니카의 집’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또한 그동안 매달 모금한 러브펀드 금액으로 난방용품을 구입하고 후원금으로 훈훈한 온정을 전달했다.

‘행복나눔’조는 장애인 생산시설인 ‘성남장애인복합사업장’에서 종량제 봉투와 양말 등 생산작업을 보조하고 작업자 퇴근 이후에는 공장 환경미화 활동을 시행했다.

‘희망나눔’조는 아동복지시설인 ‘암사재활원’에서 장애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원내 환경미화 활동을 시행했다. 또한 ‘사랑나눔’조는 독거노인들을 돌보는 ‘모니카의 집’ 환경미화를 돕고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이 날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영택 직원은 “이번 송년 봉사활동을 통해 맺은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라며 “암사재활원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눠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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