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학회 김청균 회장
[투데이에너지] 땅바닥을 느릿느릿 기어가는 것 같았지만 벌써 계사년 한해는 지나갔고 박력과 생동감의 상징인 갑오년 청색 말은 청정에너지를 의미하는 가스에너지와 일맥상통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산학협력을 통한 가스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많은 전문가와 회원사를 영입하고 우리나라의 가스학문과 산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구심체가 되도록 혁신할 것입니다.

올해부터 가스학회에서는 가스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분과별 실무급 산학협력 위원회, 가스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최고위급 산학협력위원회를 정관에 반영된 상설기구로 설치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가스학회가 LPG 불량용기 및 미검용기 관련 ‘LPG 용기 안전관리 개선 및 상생협력’ 공청회를 개최하면서 관련 업체로부터 가스안전과 산업발전이라는 투 트랙의 공존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는 기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학회에서는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가스에너지는 국가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처럼 사용하는 LNG는 정부의 물가안정 가격정책에 의해, LP가스는 지속적인 수요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스인은 국민행복 에너지원으로 국가경제의 기간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가스업계의 모든 어려움은 계사년의 지는 해에 함께 떠나보내고 밝아오는 갑오년 새해에는 청마를 타고 가스산업이 국가의 기초 에너지원으로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면서 동반성장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한국가스학회를 사랑하는 회원과 회원사는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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