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24일부터 3월10일까지 2014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에 들어갔다.

중부발전은 올해 정규직 120명을 채용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청년실업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채용에서 지원자들의 서류전형을 전면 폐지하고 직무역량과 인성검사 강화, 심층면접을 통해 역량과 능력을 검증하는 스펙초월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존 채용에 있어서도 학력, 전공, 학점 등 스펙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은 있었으나 서류전형을 완전히 철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부발전의 이번 시도는 취업을 위한 진입문턱을 낮추는 대신 충분한 인턴기간을 통해 인성, 태도, 직무역량 등을 종합적이고도 심층적으로 평가해 유능한 직원을 채용하자는 취지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취업보호대상자, 장애인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국내 발전용량의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도네시아 자바 섬 전력 사용량의 7%를 생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전력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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