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의 중성자산란장치를 이용하는 연구자들간 연구성과 공유와 정부출연연구기관간 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 대구컨벤션센터에서‘2014년 첨단 융합분석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연구원과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지원하며, 원자력연구원 한영수·우완측 박사, 김만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정재석 두산중공업 박사 등 중성자 및 방사광 X-선을 이용한 금속 및 나노구조 재료분석분야 전문가들이 초청 강사로 나선다.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 학술대회(24~25일)와 병행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하나로에서 운영 중인 첨단 나노 구조 측정장치인 40M SANS와 KIST-USANS 장치의 이용 현황, 거대 구조물 잔류 응력 측정 및 평가, 전산 시뮬레이션분야 등에 대한 연구 논문 14편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출연연이 보유한 국가 거대 분석 연구 시설을 기존의 분석기술로 해결하지 못한 소재 개발에 활용하는 방안과 국가 창조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기초·원천기술과 산업·응용에 이르는 연계기술을 중소기업 혁신에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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