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엽 남동발전 사장(우 1번째)이 토탈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지난 22일 경남 김해 소재 협력중소기업 2개사인 터보링크, 토탈엔지니어링를 방문, 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허엽 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무대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품질은 기본이고 제품개발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중소기업의 완성도가 높으나 아깝게 실패한 R&D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성공률을 높여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월 10일에도 새롭게 이전한 경남 진주 신사옥에서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본사 전처실장과 협력중소기업 대표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실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 토론회’를 개최, 참가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도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날 열린 규제개혁 대 토론회는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위해 존재하는 규제가 아닌 중소기업 맞춤형 남동발전표 착한규제를 구현하고 회사 내부 부서간 중복규제, 현실에 맞지 않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과도한 규제 등 건전한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해 상당부분 해소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남동발전의 이와 같은 중소기업제품 수출판로 지원과 해외 동반진출 노력이 기폭제가 돼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넘어 폭발적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중소기업을 수시로 방문하여 손톱 및 가시를 제거하는 소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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