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3월 전력판매량이 수출과 조업일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3월 중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소비자에게 판매한 실적은 406억kWh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산업부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감소했으나 수출과 조업일수 증가 영향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산업용은 조업일수 및 수출 증가 영향으로 철강, 화학제품, 자동차 부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5.9% 증가했다.
또한 수출 증가 등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로 주택용 0.4% 감소, 일반용 0.2% 소폭 증가했다.
교육용은 수업일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로 4.1% 감소했다.
이와 함께 농사용은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에도 전기 난방 증가 및 계약 전력 증가(8.6%) 영향으로 다른 계약 종별 대비 판매량 증감률이 높았다.
3월 전력 거래량은 417억kWh이며 평균기온은 상승했으며 수출과 조업일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3월 최대전력수요(피크)는 7,217만kW(3월7일 오전 10시)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 당시 전력 공급능력은 7,802만kW로 공급 예비력(율)은 8.1%를 유지했다.
3월 평균 전력시장의 계통한계가격(SMP)이 163.40원/kWh로 전년 동월 대비 7.4% 상승했다.
이는 LNG의 SMP 결정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15.5% 하락했지만 LNG 열량단가 상승(전년 동월 대비 9.4%↑), 유류의 SMP 결정 비율 증가(전년 동월 대비 15.5%↑)가 원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