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오텍캐리어는 110년을 이어온 냉동공조산업 선두기업인 글로벌 리더 캐리어 코퍼레이션의 한국 내 법인으로 캐리어만의 초절전 히트펌프 기술로 ‘소비자 시민 모임(소시모)’이 주관하는 에너지 위너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캐리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인버터 하이브리드보일러, 시스템에어컨에 대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UTC 계열사인 엘리베이터기업인오티스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엘리베이터, 공조산업을 제공하는 진정한 빌딩 인더스트리얼 시스템(Building& Industrial System)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력 수급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보급사업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리어의 110년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오텍캐리어의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오텍캐리어는 지난해 12월 기존 심야전기보일러를 대체하는 신개념 고효율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시스템’을 선보였다.

오텍캐리어의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시스템’은 전기 소모량이 많은 기존 심야전기보일러에 반해 캐리어만의 세계적인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했다. 히트펌프 실외기와 연동해 난방, 바닥난방, 급탕까지 가능하며 기존 보일러대비 에너지 비용 및 CO₂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고효율 난방·급탕 시스템이다.

▲ 오텍캐리어의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시스템

친환경 냉매(R-410a, R-134a)를 사용해 환경 오염도 최소화하고 에너지소비를 대폭 줄여주는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캐스케이드방식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심야전기보일러대비 전기요금을 최대 60% 절감할 수 있다.

보일러 용도 외에 전기온수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급탕기로도 사용 가능하며 영하 15℃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80°C 고온의 온수를 얻을 수 있고 영하 20°의 추운 지역에서도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다.

주변환경에 맞춰 제품 스스로 에너지절감 운전을 하는 스마트 기능을 갖췄으며 스마트폰 원격제어운전 기능을 탑재해 외부에서도 보일러 운전, 정지 및 운전상태 확인 등이 가능하다.

고온수 급탕기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급탕시스템은 한랭지역에서도 저렴한 전기료로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오텍캐리어의 관계자는 “친환경 및 에너지절감 효과로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라며 “캐리어만의 뛰어난 에너지절감기술을 장착한 인버터 하이브리드보일러·급탕시스템을 공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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