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마커스 에비셔 한국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좌)과 김시철 서대문소방서 서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 김종갑)는 지난 26일 서대문소방서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자사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 기증했다.

화재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서대문소방서는 기증받은 지멘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서대문 관내 독거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주택의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마커스 에비셔 빌딩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를 신속히 감지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지만 소외계층에는 많이 보급되지 않았다”라며 “이번 기증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에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열감지식과 연기감지식 두 가지로 음성경보를 비롯해 경보정지, 자동복귀, 자동시험, 연동기능, 당김 스위치 등 다양한 기능과 고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2012년 2월5일부터 소방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2017년 2월4일까지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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