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윤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부회장
[투데이에너지] 새 천년을 바라보며 1998년 창간된 ‘투데이에너지’가 어느덧 창간 1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름다운 청년기를 맞이해 더욱 혈기왕성하고 의욕 넘치는 전문 언론지가 되길 기원합니다.

최근 국제적으로 기후변화 문제가 최대의 이슈로 부각되고 에너지 관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이 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창간의 기치로 삼은 ‘건강한 에너지 산업 발전·올바른 에너지문화 창달’은 미래를 예견한 시의적절한 청사진이었습니다.

그간 에너지분야 전문 언론지로서 건강한 에너지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고 분석과 해설을 통해 심도깊은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을 경주한 것에 대해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제 청년기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 그 시야를 넓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펼쳐 주길 기대합니다.

특히 에너지의 선택과 사용방법에 따라 그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사용과정과 배출은 국민과 생태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원료에서부터 공정관리,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유해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너지산업 분야에 ‘녹색화학’을 전파하는 언론리더가 돼주길 바랍니다.

우리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에서도 미래세대의 건강과 생태계의 건전성 을 지키기 위해 사업장의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유해성 확인, 노출차단 등에 대한 기술지원과 교육, 정보교류 등의 활동으로 ‘녹색화학’의 실현에 앞장 서겠습니다.   

다시한번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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