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열 자동차양막시스템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2004년 11월 설립된 세한에너지(대표 권영식)는 2006년 태양에너지분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등록하며 신재생에너지사업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독일 Paradigma사와 중국 Linuo사와 기술제휴했으며 2007년 태양열집열기에 대해 국가인증설비를 취득했다. 2008년 대경 태양전지·모듈 소재 공정 지역혁신센터 사업 참여했다.

현재 태양에너지를 비롯해 바이오, 지열, 풍력분야로 사업영억을 확대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A/S 수행기관·신재생에너지 자체설치확인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세한에너지는 태양열의 하절기 잉여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태양열 건조기’다.

태양열건조기는 올해 신재생에너지보급 건물지원사업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보급사업 심의·승인을 받아 경북도 내 보급사업 활성화 사업으로 태양열시스템과 태양열 건조기를 함께 보급하고 있다. 이미 경상북도 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92개소에 설치했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태양열시스템 최대의 문제점인 사용량이 적을 때 과열방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경상북도와 남는 태양열을 건조기 구동열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개발했다”라며 “태양열 건조기는 태양열 온수·난방시스템의 과열방지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방안으로 고안됐으며 태양열시스템과 같이 설치함으로써 공동으로 이용하는 농촌지역 마을회관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성 및 연료절감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태양열 자동차광막시스템도 관심있는 제품이다. 이는 태양열시스템 과열방지로 인한 과부하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광막시스템은 태양열 시스템 축열부의 온도에 따라 과열방지 시에는 자동으로 차광막이 내려와서 집열기를 가리고 열이 필요할 때는 반대로 자동으로 차광막이 올라가는 시스템이다.

태양열·태양광 융복합시스템도 기술이전받아 사업화했다. 이번 기술은 태양광과 태양열을 동시 적용하는 ‘태양광·태양열 일체형 복합장치’로 여름철 온수 및 난방 사용량 감소로 인한 태양열시스템과의 과열문제를 태양광 PV 모듈을 통해 태양일사를 차단시키고 태양광 PV를 통한 전기를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우수기술을 이전받아 현재 시제품 제작 및 필드테스트 단계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를 토대로 더 나아가 업그레이드된 연구개발과제 및 시범화 보급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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