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관계자들이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얀마 양곤지역을 방문,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협회 설립이후 최초로 진행된 해외지역 봉사활동이며 유상봉 회장을 단장으로 임·직원 및 회원 30여명이 참석, 현지 교육시설 환경개선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협회 임·직원 및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1,500여벌의 옷과 학용품, 운동용품, 장난감 등을 전달했으며 빔프로젝트와 대형스크린 등 교육기자재도 설치했다.

또한 개교이후 20년동안 한번도 보수하지 않은 초등학교를 방문, 오래된 벽면에 페인트 도색과 전기시설물 점검 및 교체 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더운날 땀흘려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최신형 선풍기도 설치했다. 

이날 유상봉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미얀마 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현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더 크게 키우도록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협회와 미얀마엔지니어링이사회는 상호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기술세미나 및 전시회 △전기인 양성교육 △전기설비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매년 소외계층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전기취약시설물 무료점검 및 교체’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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