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인터뷰]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 이종수 기자
  • 승인 2014.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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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 위해 새로운 동력 찾을 것”
안전·정도경영 및 소통에도 힘써

▲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지난달 28일 취임식에서 △혁신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무사고·무재해 실현 △정비기술 고도화 및 정비업무 효율성 향상 △변동사업 확대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창출 △책임경영과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 △직원과 공사가 함께 하는 노사상생 문화 정착 △대외 이해관계자와의 원만한 소통과 협력 강화 등 비전(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 실현과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여섯 가지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이석순 사장은 이같은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전국 13개 지사 현장과 중소협력업체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가스기술공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이 사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 21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의 포부와 경영계획을 들어봤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11대 사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포부는.
가스기술공사는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국민 행복 증진에도 기여해 왔다.

이제는 설립 목적인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방점검 및 책임정비와 더불어 중장기 지속성장을 담당할 새로운 동력을 찾아 또 다른 2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천연가스 산업에 종사한 지도 벌써 30여년이나 됐다. 천연가스 산업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공사 직원들과 기탄없이 소통해 1,300여명에 이르는 임직원이 지난 20년간 이룩해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공사의 비전인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을 함께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다.

▲가스기술공사의 경영방향은.
안전관리시스템 혁신과 정착을 통한 무사고·무재해의 실현이 경영의 최우선 가치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는 공사의 설립 목적이자 안전을 중요시 하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의 공급을 위해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안전경영’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존재 목적은 지속적 수익 창출을 통한 성장, 즉 ‘지속가능경영’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러 경영 여건의 변화 등으로 인해 닥칠 미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변동사업을 확대해 성장동력으로 삼아 나갈 것이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해소시키고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설계기술 개발 기반 구축, 해외 신규시장 적극 발굴, R&D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사업영역의 확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공사의 재도약을 위해 힘쓸 것이다.

책임경영과 지속적인 경영혁신도 추진해 나갈 것이다. 고객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사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윤리경영 활동 및 반부패 척결활동을 강화하는 ‘정도경영’을 실현하는데 힘쓰겠다.

이와 더불어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 기반을 다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는데.
가스기술공사는 모회사이자 최대주주인 가스공사와 함께 국민의 편익을 위해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러한 1차적인 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다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해 왔던 것 같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외부와의 소통이 조금 부족했고 이로 인해 사회적 요구와 관심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시대가 변하고 있다. 공사를 둘러싸고 있는 정부, 주주, 협력업체 등 많은 이해관계자를 인식하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계 유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민들은 공기업에 대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선의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길 바라고 있다. 이해관계자들도 각각의 이해관계 속에서의 만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다향한 관계의 관리와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정한 의미의 ‘소통’일 것이다. 앞으로 우리 공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의 주 고객인 가스공사와의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기본으로 대 정부 및 기관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정부3.0, 공시 등을 통해 공사의 정보를 명확히 전달할 것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도 유대관계를 확대,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과정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홍보역량도 제고해 공사의 장점과 특기를 대외에 적극 알리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 구성원들과의 원만한 소통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 저는 사장으로서 구상하고 있는 이러한 경영방향에 직원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직원들은 당당하고 자신 있게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회사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기본자세로 삼아야 할 것이다.

저 또한 직원들과 부지런히 만나 끊임없이 대화하고 교감함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의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장으로서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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