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엽 남동발전 사장(앞줄 좌 7번째)과 여인철 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앞줄 우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26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38명과 가족, 남동발전 임직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도 제2차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입사원은 학력, 자격증 등 기존 스펙위주의 채용이 아닌 직무역량 중심의 스펙초월 채용을 통해 선발된 고졸 청년인턴을 4개월간의 인턴생활과 직무발표회를 거쳐 최종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날 입사식은 인턴생활의 발자취, 신입사원 부모님과 출신학교 선생님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신입사원 선서 및 사장님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허엽 사장은 축사를 통해 “신입사원 여러분이 각자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남동발전을 선택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라며 “참신한 발상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쌓으며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윤리적인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사식이 끝난 후 안동희 남동발전 인재경영팀장은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고 청년실업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육성해 국가 기간산업인 발전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66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 학력차별 철폐 및 열린채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스펙초월 소셜리크루팅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지원서, In-basket 기법을 도입,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을 확대해 국정과제인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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