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 사업소별 발전설비용량 현황.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달 5일 영흥화력 6호기 870MW 발전기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총시설용량 9,976MW로 ‘남동 1만MW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는 발전 5사 중 최대설비용량으로 명실 공히 ‘Global Power Leader’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설비용량뿐만 아니라 발전설비 운영능력에 있어서도 설비 이용율 최대, 고장정지율 최저, 발전원가 최저 등 단연 돋보이는 운영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건설부문에 있어서는 국내 최초의 500MW급 석탄화력인 삼천포 화력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800MW급 대용량 석탄화력에 이르기까지 최신기술 도입 및 정착에도 앞서 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유일의 대용량 유연탄발전소인 영흥화력의 경우 수도권의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2004년 11월 1,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총 6개호기 5,080MW 설비로 수도권 전력수요의 약 27%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NG 가격의 3분의 1 수준의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사용하면서 약 2조원의 외화 절감을 통한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와 저렴한 전기요금에 일조하고 있다.

세계 최첨단 고효율 환경설비(탈황, 탈질설비, 전기집진기 등)를 구비해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대기배출 허용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약 8,100억원을 환경설비에 투자해 배출농도와 총량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이다.

이번에 준공한 영흥 5,6호기의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는 LNG발전소 배출농도와 동일한 수준인 10ppm정도로 먼지의 경우 1㎎/㎥ 수준으로 석탄화력 친환경기술을 청정에너지 수준까지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에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녹색경영대상’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러한 남동발전의 독보적인 친환경 석탄화력 발전기술을 바탕으로 수도권 전력난 해소를 위한 1,740MW 규모의 영흥 7,8호기 건설, 민간회사와 협력을 통한 사천시, 강릉시 일원의 4,000MW의 대규모 석탄화력 발전 건설 등 총사업비 11조6,000억원의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소 건설을 통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국가와 국민에게 공급하고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 적극적인 지역지원사업의 전개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며 친환경 발전설비 건설과 환경친화경영을 통해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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