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멘토링 대상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인근 지역 중·고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과 협약을 맺고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약속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9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전 용산고등학교, 중일고등학교, 전민고등학교, 동화중학교, 관평중학교, 송강중학교, 문지중학교, 송강사회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연구원 내 과학탐구교실, 학교 방문 일일교사, 교사초청 세미나 및 시설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 10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1인당 학생 멘티 2~5명을 연결해 진로 및 과학체험에 대한 멘토링을 1년 간 진행한다.

또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과학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축구, 탁구, 바둑 등 연구원 스포츠 동아리와 연계한 방과후학교 아카데미 멘토링도 함께 실시한다.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지금까지 연구원 주변 학생 및 소외계층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녹색원자력봉사단과 연계해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체계화된 교육 기부 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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