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시공으로 무결점,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고 최고의 자재, 한차원 높은 품질과 품격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해 현대건설의 1/100정도 규모 회사를 만드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협창건설(주)의 김영태 사장은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가스분야에선 무엇보다 안전을 비롯, 성실과 신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도시가스 수탁공사를 비롯 냉·난방 위생설비공사, 플랜트 설비공사, 포장공사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협창건설은 총 자본금 1억원으로 지난 92년 7월 (주)협창엔지니어링으로 처음 출발했다.

그해 11월 협창건설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데 이어 가스시공업면허를 취득한 후 9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 가정관공사와 신축건물의 설비공사를 주력 사업으로 해왔다.

또한 이 업체는 설립당시부터 대한도시가스의 수탁공사를 중심으로 일해왔고 95년 4월에는 대한도시가스 등록 시공업체로서 본격적으로 가정관 수탁시공을 맡아왔으며 98년에는 포장공사 면허를 취득했다.

연간 평균 매출액 40억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협창건설은 IMF이후 어느 회사보다도 일거리가 많이 줄어든 편이지만 김영태사장을 비롯 30여명의 직원 모두가 일심단결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가고 있다.

정밀시공, 안전제일, 화목신의를 사훈으로 설정해 놓고 있는 이 업체의 직원들은 근무시간에 관계없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업무를 수행하는등 어려울때일수록 회사를 위하는 생각이 남다르다는 것이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최근에는 ISO9002인증을 획득과 함께 고객들의 요구수준을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게 됐고 시공의 품질화 및 사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평소 직원들에게 안전시공 및 시간관념을 철저히 엄수해 줄 것 가장 중요시하는 김영태사장은 “가스시공에 있어서도 시작 5분과 마무리 5분을 가장 중요시하고 육안으로 볼 수 있는곳보다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 더욱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한다.

또한 “가스시공에 있어서 협력업체 및 행정관청이 서로 협조하는 차원에서 일처리가 이뤄져야함에도 불구 때론 형평성에 어긋나는 불합리가 아쉽다”고 지적하고 “향후 가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나친 규제의 법조항은 하루빨리 개선돼 나가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간 도시가스 수탁공사에 주력해오던 협창건설(주)는 향후 가스설비분야 및 포장공사를 더욱 활성화하는 방법등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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