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산업환경협회가 30일 환경부 산하단체로 공식 출범하게 돼 LPG자동차 보급사업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 부산 등에서 LPG개조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했으며 서울시도 내년까지 LPG개조차를 585 보급하는 한편 2005년 이후 민간차량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도심 대기오염 저감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곽결호 차관, 환경정의시민연대 서왕진 사무처장, SK가스 신헌철 사장, LG가스 신준상 사장을 비롯 석유·LPG 등 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SK가스와 LG가스가 주축이 돼 설립된 LPG산업환경협회는 날로 악화되는 도심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저공해 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LPG의 저공해성을 알리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액상분사방식의 LPG자동차 보급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세미나, 전시회, 타 에너지와의 적정 가격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제안 및 연구사업 등을 수행해 나간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정진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도시 대기환경 개선과 저공채 LPG자동차 보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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